◎총장 박준병 총무 정동성 정책의장 나웅배 의원 유력민정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5일 박태준의원(전국구)을 민정당 신임대표위원에 임명했다.
노대통령은 당3역등 나머지 당직에 대한 인사는 박신임대표와 인선협의를 거쳐 6일 상오 8시께 발표할 예정이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당3역중 사무총장에는 박준병ㆍ김윤환의원중에서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원내총무에는 정동성의원,정책위의장에는 나웅배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희중앙위의장ㆍ김진재총재비서실장ㆍ박희태대변인 등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정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하오 박신임대표위원 임명사실을 발표하면서 『노대통령은 민정당창당때부터 당에 몸담아왔고 포철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온 유능한 경영인인 박의원을 민정당 신임대표위원에 임명했다』면서 『박대표의 임명은 민정당의 결속과 융화,대야관계를 고려,그를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이대변인은 이어 『노대통령은 나머지 당직개편은 박신임대표의 건의를 받아 6일 상오중에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박대표는 6일 아침 청와대를 방문,노대통령과 당3역 등 나머지 당직개편에 대한 협의를 거친 뒤 이를 발표한 후 상오 11시에 중앙당사에서 대표위원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대표는 포철관계 업무로 지난달 12일 출국,미국에 체류중 노대통령의 대표임명 통고를 받고 일정을 앞당겨 5일 낮 귀국했다.
한편 박대표는 자신이 맡고있는 포철회장직을 당분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임대표 약력 ▲경남 양산출신(62세) ▲일본 와세다대졸 ▲육사(6기) 소장예편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비서실장ㆍ최고위원 ▲대한중석사장 ▲포철사장ㆍ회장 ▲입법회의의원 ▲11대의원(전국구)ㆍ국회재무위원장 ▲13대의원 ▲한일의원연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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