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통(프랑스) AP AFP=연합】 프랑수아ㆍ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헬무트ㆍ콜 서독총리는 4일 유럽경제공동체(EEC)의 통합을 진전시키는 한편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동구권까지도 포함하는 「유럽연합」의 창설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콜총리는 이날 미테랑 대통령의 향리인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 근교를 방문,수시간동안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진뒤 기자들에게 자신은 보다 광범위한 유럽연합의 필요성을 제의한 미테랑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하고 『미테랑 대통령이 제안한 유럽연합의 개념은 유럽의 발전을 위해 매우 귀중한 것』이라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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