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 2차량은 중과세/민정민정당은 4일 극심한 도시교통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자가용 승용차에 대해 출ㆍ퇴근 시간대 홀ㆍ짝수제 운영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자동차 보유대수의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1가구가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할 경우 중과세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
민정당의 김중위정책조정실장은 이와 관련,『현재 한계상황에 이른 서울등 대도시의 교통상황을 궁극적으로 타개하기 위해서는 도로율 확장등 근본적인 정책수립이 이뤄져야 할 것이지만 당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출ㆍ퇴근 시간대만이라도 짝ㆍ홀수 운행을 실시,출ㆍ퇴근 지옥을 없애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이어 『구체적인 시행방법은 현재 연구ㆍ검토중이나 상오 7시∼9시 사이의 출근시간대에 홀수일은 홀수차만 짝수일에는 짝수차만 각각 운행토록 하는 방법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안으로 당안을 마련,당정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실시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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