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연합】 체코슬로바키아는 소련을 중심으로한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의 해체를 제안할 계획이며 이 제안이 수용되지 않을경우 단독탈퇴 할 것이라고 바츨라프ㆍ클라우스 재무장관이 3일 밝혔다.클라우스장관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기관지 레체즈포스폴리타와 가진 회견에서 내주 소피아에서 열릴 코메콘 재무장관 연례회의에서 이 기구 해체를 제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폴란드도 이를 지지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스장관은 또 코메콘 체제하에서 체결됐던 모든 협정을 폐기할것도 아울러 제안할 것이라고 밝히고 코메콘을 대신,동구각국간에 쌍무적인 협상이 새롭게 체결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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