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땐 업주 처벌/노동부 지침 시달노동부는 3일 올해 전국사업장의 재해발생률을 지난해의 2.09%에서 1.78%로 낮추기로 하고 89년의 재해율이 같은 업종 평균치를 넘는 1천5백업체와 각종재해ㆍ직업병발생 우려가 큰 4천9백50개업체 등 모두 6천4백50개업체를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또 ▲10년이상된 노후화학설비 보유업체 60곳 ▲공사도급액 50억원이하 건설현장 1백40곳 ▲위험기계기구 및 보호구제조업체 2백50곳 등 4백50업체를 특별 점검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전국 42개 지방사무소에 재해예방지침을 시달,동종업종 평균재해율을 웃도는 재해다발사업장과 직업병발생 취약업체중 1백인이상을 고용한 2천5백개 사업장으로부터 3월말까지 자체안전보건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아 이행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그러나 자체개선이 어려운 8백20개업체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전문진단을 실시하고 1백인미만 3천9백50개 취약사업장도 안전공단과 지방사무소 근로감독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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