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엄청난 변화와 격동의 소용돌이에 처하고 있습니다.국내적으로는 갖가지 도전과 시련의 거센 탁류가 우리 앞길을 막아왔지만 민주와 화합의 둑을 양안에 튼튼히 쌓고 동터오는 민족자존과 성숙한 민주시민사회로의 발걸음을 착실히 디뎌왔습니다.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대립과 반목과 분열의 과거를 영원히 역사 속에 청산하고 90년대는 창조와 발전과 화합의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해 위대한 우리 세기를 여는 데 튼튼한 초석을 놓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인간존엄의 확보의 바탕 위에서 합심해 「강한 나라」를 만들어가야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