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흑백논리와 간단없는 대결로 국민을 피곤하게 해온 정치는 국리민복을 증대하는 수준높은 정치문화로 승화돼야 하겠습니다. 우리정치는 더이상 한의 정치일 수 없으며 이제 계층간ㆍ지역간 깊게 팬 감정의 골을 메워나가는 정치가 돼야 할 것입니다.특히 지난해 12ㆍ15청와대 대타협의 정신과 올해부터 실시될 지방자치제는 이러한 우리 정치의 과제를 풀어가는 더없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로운 90년대의 첫 아침을 맞은 우리는 한민족웅비의 2천년대를 예비하는 데 온힘을 다할 것을 다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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