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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님 때문에' 이달의 보도사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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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님 때문에' 이달의 보도사진상

입력
2015.08.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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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 제15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6개 부문 최우수 작품 선정

제너널 뉴스(General news) 부문 - '총리님 때문에' 뉴시스 추상철기자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타야한다는 이유로 엘레베이터를 정지시켜 어르신들이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추상철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타야한다는 이유로 엘레베이터를 정지시켜 어르신들이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추상철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총리 때문에 어르신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이달의 보도사진상 제너널 뉴스(General news)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뉴시스 추상철 기자가 지난달 20일 서울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재한 이 사진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차 복지관 방문이 예정된 황교안 총리의 의전을 위해 복지관 측이 엘리베이터를 잡아놓은 모습을 담고 있다. 엘리베이터는 문이 열린 채 멈춰 있고 그 앞에는 직원이 서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이 보도된 후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과도한 의전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관련기사 보기)

피플 인 더 뉴스(People in the news) 부문 - '5분 지각생 경제부총리' 아시아경제 백소아기자

내가 주재하는 회의에는 지각해도 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회의에 지각하는 모습을 모았다. 왼쪽 위 사진부터 1월 20일 대외경제장관회의, 1월 21일 경제장관회의, 3월 20일 경제장관회의, 4월 7일 대외, 4월 8일 경제장관회의, 5월 7일 경제장관회의, 5월 8일 대외경제장관회의, 5월 21일 경제장관회의, 6월 17일 경제장관회의, 7월 2일 경제장관회의. 아시아경제 백소아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내가 주재하는 회의에는 지각해도 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회의에 지각하는 모습을 모았다. 왼쪽 위 사진부터 1월 20일 대외경제장관회의, 1월 21일 경제장관회의, 3월 20일 경제장관회의, 4월 7일 대외, 4월 8일 경제장관회의, 5월 7일 경제장관회의, 5월 8일 대외경제장관회의, 5월 21일 경제장관회의, 6월 17일 경제장관회의, 7월 2일 경제장관회의. 아시아경제 백소아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본인이 주재하는 회의에 지각이 잦다. 회의는 정시에 시작하지만 분침은 이미 12를 넘어선 경우가 많았다. 시간은 모두에게 소중하다. 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가 지난 1월부터 이를 꾸준히 기록했다.

네이처(Nature) 부문 최우수상 -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 서울신문 박지환기자

강원도 정선의 밤하늘에 가득한 은하수 사이로 한 청년이 손전등으로 하늘을 비추고 있다. 캐논 1DX, 8-15mm어안렌즈, 조리개4, 셔터스피드 25초, ISO 5000으로 촬영. 서울신문 박지환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강원도 정선의 밤하늘에 가득한 은하수 사이로 한 청년이 손전등으로 하늘을 비추고 있다. 캐논 1DX, 8-15mm어안렌즈, 조리개4, 셔터스피드 25초, ISO 5000으로 촬영. 서울신문 박지환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눈으로는 직접 확인하기 힘들어진 은하수를 고난도 사진 기술을 이용해 포착한 이 사진이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스포츠액션(Sports action) 부문 - '오버헤드킥은 태권도 기술!' 강원일보 박승선기자

26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시니어 남자 -63Kg급 결승 경기에서 포르투칼(아래)의 누노 미구엘 핀토가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강원일보 박승선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26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시니어 남자 -63Kg급 결승 경기에서 포르투칼(아래)의 누노 미구엘 핀토가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강원일보 박승선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스포츠액션 부문에선 중력을 거스른 태권도 선수들의 모습을 포착한 이 사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포트레이트(Portrait) 부문

동춘 서커스단의 여성 곡예사 유효설(24)씨가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훌라후프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경인일보 임열수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동춘 서커스단의 여성 곡예사 유효설(24)씨가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훌라후프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경인일보 임열수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여성 곡예사 유호설(24)씨의 환상적인 훌라후프 연기를 담은 이 사진은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국내 유일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의 맥을 잇고 있는 그녀의 몸놀림은 어둠 속에서 더 빛이 난다.

아트 앤 엔터테인먼트(Art & Entertainment) 부문 - '무지개로 핀 우산' 한국일보 김주영기자

지난달 23일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쓰고 지나는 754명을 촬영 분석해 색깔별로 재배치했다.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지난달 23일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쓰고 지나는 754명을 촬영 분석해 색깔별로 재배치했다.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회색빛 도시에 컬러 물감이 풀어졌다. 23일 다양한 색상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재배치해 무지개로 만든 이 사진이 아트 앤 엔터테인먼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명이 전월에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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