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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인교진, 동생 결혼식 버진 로드에 서 있는 딸 하은이 보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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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인교진, 동생 결혼식 버진 로드에 서 있는 딸 하은이 보며 ‘눈물’

입력
2018.07.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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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이 딸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SBS 방송 캡처
인교진이 딸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SBS 방송 캡처

인교진이 동생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딸 하은이가 인교진 동생의 결혼식에서 화동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교진은 식전 화동 연습을 하는 하은이를 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교진은 "버진 로드에서 조신하게 걷는 하은이를 보니 20년, 30년 후가 떠올랐다"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인교진은 버진 로드에 서있는 하은이를 안고 "나중에 결혼할 거지?"라고 묻자, 하은이는 "네"라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소이현은 "하은이가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 예방접종을 맞고 돌아오는 길에도 '우리 딸 결혼하면 어떻게 보내지'라더니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며 인교진의 남다른 부정을 고백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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