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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과학기술 진흥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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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과학기술 진흥위원회 출범

입력
2015.09.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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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인재와 기술 중심의 부산’을 만들기 위한 TNT2030플랜이 완성도를 더 높여 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시장직속으로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되는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에 참여할 위원들의 인선작업을 끝내고 23일 오후 3시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첫 창립(제1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서병수 시장이 초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한 데 이어 과학기술중심도시 비전 수립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미래발전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중심도시 비전, 목표, 전략 및 핵심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위원회와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방법과 절차를 담고 있다.

위원회는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문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부원장, 이장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 이정동 서울대 기술경영정책 교수,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 등 국가R&D 정책을 자문하는 지역외 전문가 6명 및 지역 R&D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세권 부경대 연구특임교수, 김정선 동서대 교수, 최재원 부산대 교수, 원미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 소장 등 부산지역의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위원회 설치근거가 되는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조례’를 제정ㆍ공포했으며 시민공모를 통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국 및 부산지역의 연구개발 및 정책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엄선해 위촉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시 미래발전방향 및 국가 R&D정책의 흐름에 발맞춘 연구개발정책, 대형 국책연구 과제기획 및 R&D성과의 지역산업계 확산 등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R&D정책에 대해 시장에게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가 국가 R&D 정책에 대한 총괄 기획ㆍ조정뿐만 아니라 예산에 대한 심의 조정권한을 가진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의 역할을 지역 내에서 수행하면서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R&D 사업의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R&D 예산의 투자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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