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게임의 재발견 "2차 콘텐츠 잡아라"

알림

게임의 재발견 "2차 콘텐츠 잡아라"

입력
2016.04.15 11:21
0 0

다양한 게임 기업들이 자사 IP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피규어·애니메이션 등 IP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게임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엔씨, 리니지 IP 마법인형 피규어로

엔씨소프트는 지난 1, 2차 판매 3일 만에 매진을 기록한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의 3차 모델을 오는 21일부터 1300K에서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

/▲ 1300K 제공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출시 17주년을 맞아 오프로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마법인형 피규어를 제작·판매한 바 있다. 데스나이트, 스파토이, 늑대인간, 버그베어, 코카트리스 등 리니지에 등장하는 몬스터 캐릭터가 주를 이뤘다.

3차 판매를 기념해 엔씨소프트는 티저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 유저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판매 예정인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 세트 및 5.1채널 헤드셋, 아이언맨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홍대 13-1 천삼백케이 매장에서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세븐나이츠 영웅, 피규어로 재탄생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피규어 7종을 지난달 사전 출시하며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12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아트북을 출시한 이후 관련 IP 활용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세븐나이츠 아트북은 출시 하루 만에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와 일간 베스트 부문 1을 차지하고, 지금까지 총 2만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 넷마블 제공

판매하는 피규어는 세븐나이츠 영웅 루디, 크리스, 제이브, 아일린, 레이첼, 델론즈, 스파이크로 SD 캐릭터 형태로 제작됐다.

사전 출시 전 공개된 피규어 화보는 각 캐릭터의 콘셉트를 표현하고 게임 속 전투를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미소녀 콘셉트의 화보 '걸스(Girls)'로 유명한 대세 사진작가 로타(ROTTA)와 모델 황다솜이 함께 작업했다.

한편 내달 정식 판매될 피규어는 랜덤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선데이토즈, 애니메이션 '애니팡 프렌즈' 개봉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 등 자사 모바일 게임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애니팡 프렌즈'를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애니팡 프렌즈는 리더 애니와 6명의 애니팡 캐릭터들이 일상 속 인물로 등장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애니팡 특유의 대중성과 더불어 친숙한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친숙함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 선데이토즈 제공

시즌1은 2~3분 분량의 총 6편으로 구성돼 투니버스 등 케이블 TV와 VOD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프렌즈를 다양한 케이블TV, 전국 편의점 TV 등으로 확대 방송해 라이선싱, 온라인 사업 연계를 통한 IP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게임업계의 관계자는 "자사의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은 해당 콘텐츠의 연속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2차 콘텐츠 산업은 향후 몇 년여간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