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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엄마 없는 3년…아빠와 웃음꽃 피우는 지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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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엄마 없는 3년…아빠와 웃음꽃 피우는 지연이

입력
2018.03.31 04:4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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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행. KBS 제공
KBS1 동행. KBS 제공

엄마 없는 3년… 아빠와 웃음꽃 피우는 지연이

동행 (KBS1 오후 12.10)

한적한 경북 예천의 한 시골 마을. 그곳엔 밝고 씩씩한 지연(9)이 산다. 또래 친구가 거의 없는 마을이지만, 지연은 늘 신이 나서 온 동네를 누빈다. 지연에겐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다. 바로 아빠, 재근씨(48)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엄마가 3년 전 떠나고, 지연이와 아빠는 단둘만 남았다. 하지만, 재근씨는 지연이를 살뜰히 보살폈다. 아빠의 마음을 알아서일까? 지연은 아빠의 곁에 붙어 떨어질 줄을 모른다. 지연과 아빠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지 어느새 3년.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도 부녀 얼굴에는 늘 웃음꽃이 핀다. 

EBS1 나눔 0700. EBS 제공
EBS1 나눔 0700. EBS 제공

신경섬유종에 고통 받는 고려인 소녀 안겔리나

나눔 0700 (EBS1 오후 2.30)

안겔리나(12)의 엄마 박 나딸리아씨(43)는 고려인의 후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살다가 2013년 한국에 왔다. 안겔리나는 왼쪽 얼굴 전반에 신경섬유종이 많이 퍼져있다. 제작진은 검사조차 받지 못하는 형편인 안겔리나를 병원에 데려갔다. 상태가 심각해 응급으로 수술 일정을 잡았다. 안겔리나는 수술 경과가 좋아 왼쪽 눈을 뜰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신경섬유종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데다 안겔리나의 턱뼈도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고려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안겔리나 가족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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