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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일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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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일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

입력
2018.05.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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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산 북구 금창초등학교에서 지진대피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방재모자를 쓰고 대피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지난 3월 부산 북구 금창초등학교에서 지진대피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방재모자를 쓰고 대피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부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 전역에서 실시하는 ‘국민 참여 지진대피훈련’을 비롯해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관련 행사를 시 본청, 구ㆍ군, 공단, 주민센터, 학교, 대형마트, 어린이집 등 58개 기관, 1만8,588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8일부터 18일까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8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하는 지진대피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에 대비해 실내행동요령과 대피요령에 따라 넓은 공터 등 옥외대피장소로 대피함으로써 지진행동요령을 익히고 주변 대피장소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국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아파트, 대형마트 등과 연계한 시범훈련도 실시한다. 훈련 실시에 따라 11개 채널에서 라디오 방송과 더불어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스템 132곳에서 경보방송이 울린다.

대피훈련과 함께 본청 및 16개 구ㆍ군 600여명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곳곳에서 진행돼 관공서, 지하철역사, 해수욕장, 재래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진 대비 사전 체크리스트와 시민행동요령 책자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화기사용법이나 심폐소생술 교육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은 예보가 어려운 만큼 발생 순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행동요령을 되새겨 시민들의 지진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진대피훈련, 캠페인,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동영상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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