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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유적지 알린다”… 64곳 안내판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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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유적지 알린다”… 64곳 안내판 등 설치

입력
2018.08.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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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유적지로 선정된 가평 노납산 의병전투지. 경기도 제공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로 선정된 가평 노납산 의병전투지. 경기도 제공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로 선정된 남양주 헌병 분견소. 경기도 제공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로 선정된 남양주 헌병 분견소.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의 밑거름이 된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64곳을 선정, 안내판과 표지 동판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건조물 38개, 터ㆍ지 181개, 현충시설 38개 등 모두 257개 항일유적지를 확인했다.

항일운동 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에 산재해있다. 도는 이들 유적지의 중요도, 보존상태, 활용성,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64곳을 선정했다.

안내판 및 표지판 설치대상 항일유적지는 가평 보납산 의병전투지, 고양 일산 헌병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 연천 두일리 장터 만세시위지, 남양주 헌병분견소 앞 만세시위지, 성남 낙생면사무소 만세시위지, 평택 계두봉 만세시위지 등이다. 이중 서울로 향하던 이토 히로부미에게 돌을 던진 청년 원태우의 안양 생가터와 수원 고등농림학교 학생운동지 등 20곳에는 바닥 표지 동판도 설치키로 했다. 도는 10월부터 현장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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