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자영업자 은행 대출… 1년새 24조원이나 급증

알림

자영업자 은행 대출… 1년새 24조원이나 급증

입력
2015.09.04 16:24
0 0

자영업자의 은행권 대출(개인사업자 대출)이 최근 1년 동안 12.3%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내은행의 월별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22조9,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24조3,647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9.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상 신규대출은 51조9,43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1% 늘어났고, 6월 신규대출은 10조5,491억원으로 전년 동월(6조7,929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6월 신규대출 취급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치다.

대출잔액을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28.3%), 60대(21.4%)가 뒤를 이어 50대 이상 은퇴 연령층의 비중이 60%를 넘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최근 은퇴 후 생계형 창업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송옥진기자 clic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