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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이총리 "국민 뜻을 잘 받들고 성과로 말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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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이총리 "국민 뜻을 잘 받들고 성과로 말할것"

입력
2015.0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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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신임 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출근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신임 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출근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신임 총리는 17일 "국민 뜻을 잘 받들어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는 길에서 출근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처럼 짧게 답한 뒤 곧바로 집무실로 올라갔다.

이 총리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이석우 총리비서실장 등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이날 일정 및 업무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

이 총리는 "성과로 말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오는 25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하루 전날 이 총리가 취임인사차 국회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청와대로 이동하는 길에 연합뉴스와 만나 장관 제청권 행사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나중에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취임식에 이어 출입기자단과 만나 총리로서 각오와 국정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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