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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성화 ‘세계 최대 옥상정원’서 성공 개최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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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성화 ‘세계 최대 옥상정원’서 성공 개최 불 밝힌다

입력
2017.1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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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서 13일 세종 봉송 일정 시작

14일까지 48㎞ 순회

다양한 축하행사도 열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기네스북 등재 표지석.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기네스북 등재 표지석.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전국 최대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불을 밝힌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성화 세종시 봉송이 13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시작해 이틀 간 이어진다.

정부세종청사는 55만㎡ 부지에 15개의 건물로 구성됐으며, 건물이 모두 다리로 연결돼 있으며, 옥상에는 지난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정원은 길이 3.6㎞, 면적 7만9,194㎡로 축구장 11개 크기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곳에는 유실수를 비롯해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 117만여본의 식물이 식재됐고, 억새길과 들풀길, 너른길 등 3개의 테마길도 조성돼 있다. 옥상정원을 찾은 관람객은 2014년 7,500여명, 2015년 1만1,000여명 등 매년 늘고 있다.

성화는 첫 날 옥상정원에서 양지초, 도담동, 종촌동, 세종호수공원을 돌고, 이튿날 홍익대 세종캠퍼스, 조치원읍 일원, 보람동, 세종시청 코스(총 48㎞ㆍ주자 118명)를 돈 뒤 세종시 봉송 일정을 마친다.

성화 봉송 기간에는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린다. 첫 날 저녁 호수공원에선 뮤지컬(한글꽃 내리고), 불꽃축제가 열려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 불꽃축제를 맡은 한화는 4억원을 쏟아 부어 분수, 타상, 타워 등 다양한 작품을 15~20분 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날에는 세종시청 앞 광장에서 전통 민속놀이인 용암 강다리기, 세종여민락 등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종시를 찾는 성화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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