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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파행으로 공전하던 국회, 11일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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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파행으로 공전하던 국회, 11일 만에 정상화

입력
2018.0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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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배우한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배우한 기자

2월 임시국회가 11일 만에 정상화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문제로 공전하다 여당의 유감표명을 야당이 수용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민생개혁법안의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 국회 정상화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2월 임시국회는 1월 30일부터 회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을 받은 한국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자, 한국당이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8일 전체 상임위원회를 보이콧하는 맞불을 놓으면서 파행을 겪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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