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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촉석루의 숨은 내력’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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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촉석루의 숨은 내력’ 발간

입력
2014.06.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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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하강진 교수…서부경남 문화산업 강화 기대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하강진교수가 진주와 진주성 촉석루와 관련한 종합 역사해설서 성격의 ‘진주성 촉석루의 숨은 내력’이란 책(도서출판 경진)을 발간해 진주와 촉석루의 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주와 촉석루와 관계된 시문과 인물, 역사내력 등을 530여 페이지에 걸쳐 방대하게 집대성한 이 책은 진주시와 진주성의 변천, 역사의 성쇠를 품은 촉석루, 만고의 향기 드리운 논개, 청사에 이름 빛나는 창의지사, 촉석루 현판시로 만나는 선현들, 진주를 다녀간 명사들의 자취, 촉석루 절벽에 새겨진 바위글씨 조명, 진주의 문화정체성 강화를 위한 제언 등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진주 및 촉석루와 관련된 수천 편의 시문에 대한 철저한 고증작업과 함께 인물 역사와 관련 있는 곳이면 진주는 물론 인근 고성, 밀양, 하동, 함안 등 경남 곳곳과 전남, 경북, 충남, 대전 등 전국을 상대로 발품을 팔아 역사적 장면과 일화를 생생하게 살려냈다.

저자는 “이 책이 진주시와 지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자산이 되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고 문화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진주시민들과 유관기관 등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는 촉석루 국보 재지정 운동에 보탬이 되고 다른 지역에서도 전통경관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부산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동서대 교수로 부임해 입시처장과 종합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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