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박 대통령 "부패로 얼룩진 정치 바로잡겠다"

알림

박 대통령 "부패로 얼룩진 정치 바로잡겠다"

입력
2015.04.28 10:12
0 0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10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건강 관계로 김성우 홍보수석이 대독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요약. (▶ 전문보기)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안타깝지만 국무총리 사의 수용했다. 국민에게 유감스럽게 생각"

"(성완종 리스트) 사건 진위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고 검찰이 반드시 의혹 사항을 밝혀내기를 바란다"

"누가 연루되었든 간에 국민들에게 용납이 안 될 것이라 생각"

"과거에서 내려온 부패, 비리를 청산해 정치개혁을 이뤄나갈 것"

"이번에 정치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연 학연 인맥 등의 정치 문화 풍토를 새로운 정치문화로 바꾸고

켜켜이 쌓여 온 부패를 청산, 낱낱이 밝혀서 새로운 정치개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검찰이 엄청한 수사를 하고 있다. 특검은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국민적 의혹이 남아 있다면

여야 합의해서 해야 한다. 의혹이 남아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

"성완종 씨의 두 차례 사면이 문제가 되고 있다.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사면은 예외적으로 특별하고 국가가 사면해야 하는 상황에서만 해야 한다. 그런데 고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이 부패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 정쟁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사를 바로잡아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해외 순방 가보니)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에 존경심 갖고 자신들도 그런 역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었다."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우리 정치도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 또 공무원 연금개혁과 민생법안 반드시 관철시켜 줄 것을 국회에 당부한다. 정치개혁을 이루어 새로운 정치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