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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왕 길 막은 트럼프 왕실예법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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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왕 길 막은 트럼프 왕실예법 위반 논란

입력
2018.07.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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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13일 윈저성에서 왕실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앞서 나가자 고개를 숙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런던=AP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13일 윈저성에서 왕실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앞서 나가자 고개를 숙인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런던=AP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13일 윈저성에서 왕실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앞서 나가자 엘리자베스 여왕이 불편한 표정으로 손짓하고 있다.런던=AFP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13일 윈저성에서 왕실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앞서 나가자 엘리자베스 여왕이 불편한 표정으로 손짓하고 있다.런던=AFP 연합뉴스

 

영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왕실의 예법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서 입방아에 올랐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 성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만났다.논란이 된 순간은 왕실 의장대를 함께 사열할 때 불거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여왕보다 조금 앞서 걷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여왕을 앞서 걷는 것은 왕실 예법에 어긋나는 행위로 간주된다.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도 공식행사에서 여왕의 두 걸음 뒤를 따른다.여왕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나가자 사열 진행방식을 알려주려는 듯 따로 손짓했다.그 직후 둘의 경로가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왕 앞을 가로막아 여왕이 피해 돌아가는 어색한 장면도 빚어졌다.소셜 미디어에서는 민망하다는 반응과 함께 왕실예법을 모르고 행동한 트럼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좌충우돌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방식이 영국방문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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