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선 기자

등록 : 2018.07.13 10:58

세종시 교육현안들 속속 청신호

등록 : 2018.07.13 10:58

제2특성화고 신설 예산 증액

해밀초중고 투융자심사도 통과

조치원중 이전도 시와 협업해 성사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제공.

제2특성화고와 해밀초ㆍ중ㆍ고 신설 등 세종시 각종 교육현안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특성화고 신설 예산이 당초 275억원에서 지난해 중투위 재심사를 통해 344억원으로 69억원 증액됐다.동시에 교육부의 교부금은 늘려 시 교육청의 부담을 덜었다.

제2특성화고는 금남면 옛 금오중학교 부지에 24학급 학생 480명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6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금오중이 사용하던 운동장과 교실을 최대한 활용해 학교를 신설,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기존 본관동은 리모델링해 특성화고 1학년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어 2~3학년 전문교과 실습실과 교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교과는 전기제어ㆍ(정보기술)IT전자ㆍ자동화시스템ㆍ바이오과학 등 4개를 운영한다.

6-4생활권 공동 주택 분양에 따른 해밀유ㆍ초ㆍ중ㆍ고 신설 사업도 올해 1차 추경에 124억원의 부지매입비를 반영했다. 지난해 12월과 올 4월에는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에서 이미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해밀유ㆍ초ㆍ중고 사업은 아파트 분양계획이 연기되면서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에서 제외됐었다. 6-4생활권은 경사가 있는 지형 탓에 아파트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함께 설계해야 했기 때문이다.

시 교육청은 일단 중학교 24학급, 고등학교 12학급을 통합해 교장 1명, 급식실과 시청각실을 공유하는 통합학교로 조성하고, 나중에 학생이 충분히 확보되면 고교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낙후되고 학생 통학이 불편한 데다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는 조치원중 학교 이전 사업도 올해 속도를 낸다.

시 교육청은 조치원중을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조치원청춘공원에 학교 부지를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 4월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청춘공원 내 1만7,000㎡ 부지를 학교용지로 변경했으며, 시 교육청은 추경에 194억원을 반영했다.

시 교육청은 조치원중을 남녀공학으로 신설키로 하고 오는 9월 교육부의 중앙투융자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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