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오닐&임동혁도 6월 부천서 공연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스타들이 경기 부천을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은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공연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와 용재 오닐&임동혁 황금 듀오 콘서트 2편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공연은 모두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는 다음달 30일 열린다. 첫 내한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13인조 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로망스(Romance),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메디테이션(Meditation) 등 그의 인기 작품으로 구성된다. 부천시민은 1인 4매까지 3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콘서트는 6월 6일 열린다. 국내 최고 클래식 스타 듀오 컴백 무대로 용재 오닐의 비올라와 임동혁의 피아노가 만나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브람스(Johannes Brahms) 최후의 실내악인 소나타 작품120-2, 아름다움과 열정으로 가득한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첼로 소나타 제3번 작품69 등 새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티켓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공연기획부(032-320-6377)로 하면 된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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