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2,300달러)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단식 4강전에서 로빈 하서(52위·네덜란드)를 2-0(6-3 7-6<7-5>)으로 이겼다. 이 대회 2004년과 2006년에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페더러는 11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페더러는 이번 시즌만 6번째 우승 도전이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과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고, BNO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 게리베버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6월 메르세데스컵 2회전 패배 이후에는 최근 16연승 행진 중이다. 16연승은 최근 5년 사이 페더러의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이다.
결승전에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8위·독일)와 데니스 샤포발로프(143위·캐나다) 경기 승자를 상대하게 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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