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현우 기자

등록 : 2018.03.11 22:17
수정 : 2018.03.11 22:43

김동연, 14일 최태원 SK회장 회동…세번째 대기업 '소통'

등록 : 2018.03.11 22:17
수정 : 2018.03.11 22:43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하고 재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4일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를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SK측에서는 최 회장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의 재계 총수급 면담은 지난해 12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과 올 1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부총리는 대기업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장 일정은 주로 소상공인, 창업·벤처기업 위주로 소화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대기업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하고 “대기업도 혁신성장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성장은 김 부총리가 내세우고 있는 성장 전략이다.

김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가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 노력에서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를 위해 규제를 혁파하겠다는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최근 강조하는 경영화두인 ‘딥 체인지’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공유인프라 등에 대한 자신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투자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그룹, 현대차그룹은 김 부총리와 만나 각각 올해 19조원, 5년간 2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최근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와 함께 미국·중국의 통상 압박, 중동 정세 등에 대해서도 두루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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