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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이 취약계층 돕는 도우미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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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이 취약계층 돕는 도우미견으로’

입력
2017.04.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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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500번째 분양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문을 연 지 4년 만에 500번째 도우미견인 푸들 종류의 ‘꼬마’를 분양했다. 사진은 '꼬마'와 센터 직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문을 연 지 4년 만에 500번째 도우미견인 푸들 종류의 ‘꼬마’를 분양했다. 사진은 '꼬마'와 센터 직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최근 푸들 종류의 ‘꼬마’를 반려견으로 분양하는 등 설립 4년 만에 500마리의 도우미견을 분양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 화성에 문을 연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유기견을 취약계층을 돕는 도우미견으로 훈련시켜 무상으로 분양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팀장 1명, 수의사 1명, 훈련사 1명 등 6명의 직원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선발한 유기견을 도우미견으로 훈련시켜 장애인이나 홀몸노인, 일반 가정에 분양해주는 경기도 산하기관이다.

2014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 이어 세 번째 장애인 보조견 전문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도우미견나눔센터는 2013년 12마리, 2014년 61마리, 2015년 178마리, 지난해 195마리에 이어 올해 54마리 등 모두 500마리의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줬다. 이 중 1마리는 청각장애인 보조견으로, 1마리는 지체장애인 보조견으로, 8마리는 동물매개치료견으로 각각 분양됐다.

여운창 도 도우미견나눔센터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우미견 입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센터 인터넷 카페(cafe.daum.net/helpdogs)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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