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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ㆍ법인세 연간목표, 열 달만에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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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ㆍ법인세 연간목표, 열 달만에 조기달성

입력
2017.1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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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세가 정부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히는 ‘세수 호황’이 계속 이어지며, 10월까지 들어온 부가가치세(부가세)와 법인세가 연간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낸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까지 들어온 누적 국세수입은 23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조2,000억원 증가했다. 국세 진도율(정부의 목표 대비 실제 거둔 세금의 비율)은 94.4%로 지난해 10월까지의 92.7%를 훨씬 넘어섰다. 세수 상황이 호황이었던 지난해보다도 그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세목별로 보면 3대 세수 중 부가세가 65.8% 걷혀 105.2%의 진도율을 달성했다. 수입과 소비가 동시에 증가한 덕분이다. 기업 실적 호전 때문에 법인세는 10월까지 56조7,000억원(진도율 99.0%)이 들어왔다. 다만 소득세 진도율 86.7%(누적세수 60조4,000억원)는 지난해 같은 기간(87.5%)보다 다소 낮았다.

총수입(국세+세외수입+기금수입)에서 총지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0월까지 17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 중이고,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수지를 제외한 것)는 7조4,000억원 적자였다.

세종=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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