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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발대ㆍ여자 아이스하키팀 방남… 무르익는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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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발대ㆍ여자 아이스하키팀 방남… 무르익는 평창

입력
2018.01.25 20:0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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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수단 15명, 진천 선수촌 합류

南 선발대 12명은 동해선 육로로 귀환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중부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 도착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탄 차량이 25일 오전 중부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 도착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대표단의 체류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 8명이 2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우리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과 한 팀으로 뛸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도 선발대와 함께 내려와 훈련에 합류했다. 앞서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의 방남에 이어 북한 대표단 참가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북측 인원은 이날 오전 차량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입경 수속을 마친 뒤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강원 인제스피디움으로,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우리 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각각 떠났다.

오후 1시 5분쯤 인제스피디움에 도착한 선발대는 숙소를 점검하고 오찬을 한 뒤 강릉으로 옮겨 북한 선수단 참가 종목인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와 올림픽선수촌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방남 이틀째인 26일 북한 기자단이 쓸 평창국제방송센터와 개폐회식 장소인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용평스키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엔 서울을 찾아 태권도시범단 공연 후보 장소인 MBC상암홀 등을 둘러본 뒤 귀환한다.

한편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에 앞서 시설 점검 차 23일 방북했던 우리 선발대 12명은 이날 동해선 육로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했다. 이들은 2박3일 간 금강산문화회관과 마식령스키장 시설은 물론 우리 선수단의 항공편 이동을 위해 원산의 갈마산비행장도 둘러봤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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