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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시간 폭설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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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시간 폭설 대책본부 운영

입력
2014.1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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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폭설대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내년 3월까지 폭설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제설인력 3만9,867명, 제설차량 816대, 트럭ㆍ굴삭기 등 제설장비 262개를 포함해 5년 평균 사용량의 180%인 6만9,000톤의 제설제를 확보한 상태다. 자원봉사자와 서울시 및 자치구, 군부대, 경찰 등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예보 3시간 전부터 비상발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ㆍ문산ㆍ강화ㆍ옹진ㆍ화성 등 강설 이동경로 5곳에 설치한 CCTV로 약 1시간 전 강설 징후를 포착한 다음 시내 33개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상전송시스템’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설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대에 30분에서 1시간 동안 연장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평일 혼잡시간대 기준으로 집중 배차하고 막차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한다. 택시는 부제 해제를 시행한다.

이외에 제설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 사용비율을 전체의 10%로 늘리고 청계천의 경우 수질보호를 위해 제설제 대신 송풍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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