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활용 체험 서비스 업계 최초 도입
롯데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구 등 부피가 큰 상품을 소비자 집과 사무실 등에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 있는 ‘AR 뷰(View)’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3D 입체 화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는 체험형 서비스다. 사이즈 측정 기능을 통해 상품을 배치할 공간과 실제 제품의 크기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현재 TV홈쇼핑 판매 상품 중 가구, 대형 가전 등 20여 개 상품에 서비스가 적용된 상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온라인몰, T커머스 채널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모바일 쇼핑에서 고객의 편의를 늘리는 쇼핑 솔루션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쇼핑 서비스까지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쇼핑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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