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유벤투스 부폰 "양심 없는 심판", 레알마드리드 "정당한 판정"

알림

유벤투스 부폰 "양심 없는 심판", 레알마드리드 "정당한 판정"

입력
2018.04.12 09:53
0 0

유벤투스 골키파 잔루이지 부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 향방을 가른 마지막 페널티킥을 놓고 유벤투스와 레알마드리드가 팽팽한 대립 양상을 보였다.

올해가 마지막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은 레알마드리드와 챔스 8강 2차전 후반 추가시간 퇴장을 당했다.

유벤투스 메디 베나티아가 수비 경합 과정에서 루카스 바스케스를 밀쳤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부폰은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 달려들어 격렬히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주심을 밀쳤고 이에 대해 퇴장 명령을 받았다. 부폰을 대신해 슈체즈니가 골키퍼로 나섰으나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막아내지 못하며 유벤투스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폰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ESPN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부폰은 "심판이 양심도 없다. 이런 큰 대회에서는 심판들도 어느 정도 수준이 돼야 한다"고 심판에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알마드리드는 정당한 판정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는 "페널티킥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한다. 경기 후 다시 영상을 봤는데 뒤에서 밀었다"며 "페널티킥이 맞다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선발보다 빛나는 '특급 불펜', 한화 송은범-롯데 진명호-LG 김지용

[E-핫스팟] '안구화상까지?'…'정글' 전혜빈X김영광의 남극 도전

KBO의 징계, 양의지의 입장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