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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 朴 돌아올 삼성동 사저엔 취재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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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 朴 돌아올 삼성동 사저엔 취재진 ‘북적’

입력
2017.03.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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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가 인용된 직후 서울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박진만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가 인용된 직후 서울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박진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는 벌써부터 취재진으로 북적이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떠나 자택으로 복귀해야 한다.

사저 주변에는 현재 30여명의 취재진과 10여대의 방송사 카메라가 먼저 와 박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의 경비인력도 배치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인근 건설회사에 다닌다는 정민진(32)씨는 “오늘 헌재의 발표를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탄핵소추가 인용돼서 다행”이라며 “새로 선출될 대통령은 민심에 따라 정국을 잘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가 인용된 직후 서울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 경찰 경비 인력이 배치돼 상황을 살피고 있다. 박진만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가 인용된 직후 서울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 경찰 경비 인력이 배치돼 상황을 살피고 있다. 박진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 앞. 박진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 앞. 박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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