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현실 아바타와 AI 기술의 융합으로
혁신적인 아바타 기술 선보이며 업계 선도
신개념 아바타를 디지털 콘텐츠 안에 적용
스타트업 연구소기업인 (주)엘로이즈(대표 임상철)가 혁신적인 아바타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엘로이즈는 자체 개발한 MR(혼합현실) 아바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셀피 앱인 ‘위드미’를 선보였다. 차별화된 컨셉의 앱은 BBC를 위시한 20여개의 언론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엘로이즈의 기술은 3D 센서가 장착된 폰이나 스캔 부스에서 인물을 스캔하고 Auto-Rigging 기술로 움직이는 아바타로 만들어 디지털 콘텐츠 안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위드미에 적용된 아바타는 나에게 인사도 건네고 하트 표현도 날리고, 내가 원하는 포즈로 셀카도 같이 찍을 수 있다.
“엘로이즈의 아바타는 기존 폰에서 앱만 다운받으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바타 생성은 3D 센서와 구글의 Tango 기술을 적용한 탱고폰에서 가능합니다. 애플에서도 3D 센서와 AR 기술이 적용된 아이폰8이 나온다고 하니 아바타 생성이 보편화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3D 센서가 적용된 아이폰이 출시되면, 탱고폰의 확산과 더불어 자신의 폰으로 아바타를 손쉽게 생성하여 즐기는 문화가 보편화 될 것이라는 임 대표의 설명이다.
“AI가 이슈가 되면서 AI 스피커가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마존의 ‘Echo Show’, 네이버와 라인의 ‘Face’처럼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도 개발 되고 있습니다. 이런 AI 제품에 엘로이즈의 MR 아바타를 적용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AI 로봇과 결합하면 공항, 박물관, 전시관, 호텔, 건물 로비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에도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오는 9월 세계 3대 게임쇼로 유명한 도쿄게임쇼 2017에서 7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으로 ‘AI Avatar Concierge’를 선보일 계획이다. AI 스피커형 제품의 차세대 버전으로, AI 음성 비서에 실사 아바타를 자연스럽게 융합한 서비스다.
또한, 엘로이즈는 단시간 내에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스캔봇(자동화 스캔 장비), VAW(Vivid Avatar World) 플랫폼과 서비스(커플 댄스, 게임, 교육용 콘텐츠 등) 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변화속에서 VR, AR 및 혼합현실 환경과 AI와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연예기획사와 연계하여 스타 아바타를 통해 글로벌한 K-Culture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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