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타율 0.236

▲ 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멀티히트 경기로 타율은 0.236(55타수 13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슨 해멀에게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터트려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4회말에는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5-2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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