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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효과… 인천공항 1분기 여객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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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효과… 인천공항 1분기 여객 10% 증가

입력
2018.04.05 16: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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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올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1월18일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는 올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1월18일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올해 1분기(1∼3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과 화물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분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1,700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국제선 운항 횟수는 9만4,000여 회로, 전년 대비 9.6%, 국제선 화물은 6만9,000여 톤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1%), 동남아시아(19.7%)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국 이용객은 전년보다 6.3% 줄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동계 성수기 기간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실적 및 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18일 제2터미널이 개장한 이후 터미널별 여객분담률은 제1터미널 73%, 제2터미널 27%를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 추진에 대한 정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양사의 인천공항 연계 수송이 확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간 조인트벤처는 두 회사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영업하고 수익·비용을 공유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좌석 일부와 탑승 수속 카운터, 마일리지 등을 공유하는 공동운항(코드셰어)을 넘어선 형태로, 항공사 간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운영으로 미주-아시아 노선망 확대와 양사의 연계 수송 강화를 통해 인천공항 환승 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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