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메달 보인다…봅슬레이 첫 날 2위

입력
2018.02.24 12:17
0 0
24일 강원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24일 강원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1, 2차 주행에서 2위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다.

원윤종(33)-전정린(29)-서영우(27)-김동현(31)으로 구성된 한국은 24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1, 2차 주행 합계 1분37초84를 기록, 전체 29개 팀 중 2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1차 주행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스타트 4초92로 좋은 기록을 보였고 점차 속력을 높여갔다. 9~10번 구간에서 한 차례 벽에 부딪히는 실수가 나왔지만 최고 시속 143㎞를 찍으면서 48초65를 기록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트랙 레코드’라는 안내가 나왔다. 앞서 지난해 3월 열린 테스트 이벤트에서 러시아의 알렉산더 카스자노프조가 세운 49초97을 1초 이상 앞당겼다.

24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2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레이스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24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2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레이스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한국의 트랙레코드는 오래 가지 못 했다. 7번째 주자로 나선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조가 한국의 기록을 0.11초 앞당겼다. 이들은 이날 합계 1분37초55로 1위를 달렸다.

봅슬레이 4인승 경기는 다음날 펼쳐질 3, 4차 주행까지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평창=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