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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회산백련지 ‘무안연꽃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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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회산백련지 ‘무안연꽃축제’ 9일 개막

입력
2018.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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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사랑ㆍ소망ㆍ인연’ 주제로 개최

8개 분야 85종 프로그램 선보여

전국 무안요리경연대회도 열려

보물도 찾고, 더위도 식이고

2018 무안연꽃축제 포스터
2018 무안연꽃축제 포스터

전남 무안군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사랑ㆍ소망, 그리고 인연’이란 주제로 2018 무안연꽃축제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 해로 22회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개막행사인 연자방 소망등 달기, 백련 가래떡 나눔잔치 등 8개 분야 85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얼음나라 i-쿨존’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i-쿨존’은 꽁꽁 얼린 얼음을 주제로 겨울 포토존, 아이스 로드, 연 얼음물체험, 얼음놀이터 등 시원한 축제장을 선사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은 ▦발이꽁꽁 연꽃 얼음 물길 체험 ▦연꽃 소원유등 띄우기 ▦연꽃하늘 드론 시연 및 체험과 회산백련지 전역에 가상의 보물을 숨겨 찾는 ▦연꽃방죽 AR 보물찾기 등이다.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108흔들다리, 생태탐방로, 생태연못, 전통정원 등이 조성됐다. 또 평화의 동산에는 다양한 연꽃과 한반도 모형의 꽃단지, 포토존, 꽃 터널 등을 설치해 회산백련지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행사도 준비했다. 연꽃 군민노래자랑, 연풍연가 사람음악회, 무안 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특별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에는 연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연꽃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이 선보인다. 11일 백련지에서는‘전라도 천년, 황토골 무안천년의 맛! 무안을 대표하는 맛을 찾다’란 주제로 무안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20팀이 지역 특산품인 양파, 연, 고구마, 낙지 등을 활용한 약선 음식 1종과 향토 음식 1종으로 경합을 펼친다. 인기요리방송‘냉장고를 부탁해’김풍 작가가 출연, 심사위원 및 스타푸드쇼 진행을 한다.

이 외에도 유리온실 수변무대에 연꽃등 설치, 다양한 레이저쇼, 연꽃 프로포즈 포토존, 버스킹 공연과 가벼운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연빛 살롱을 운영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시원한 여름축제도 즐기고 백련향기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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