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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산업, ‘경남주력산업 고도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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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산업, ‘경남주력산업 고도화’ 선도

입력
2018.04.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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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ㆍ진주시ㆍ세라믹기술원 활성화 협약

첨단세라믹기반구축해 소재산업 메카로 도약

한경호(가운데)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이창희(왼쪽 첫 번째)진주시장, 서원선(오른쪽 첫 번째)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리가 26일 경남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한경호(가운데)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이창희(왼쪽 첫 번째)진주시장, 서원선(오른쪽 첫 번째)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리가 26일 경남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세라믹 거점사업 최종 선정에 따른 ‘경남 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친환경 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서원선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행, 세라믹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진주시가 세라믹섬유 융ㆍ복합 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시험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3개 기관은 공동으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후속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와 시는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위해 1단계로 섬유실용화센터에서 원료와 원사를 만들고, 2단계로 핵심소재와 부품제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뒤 3단계로 최종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세라믹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진주를 중심으로 세라믹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오는 5월 건축 설계를 시작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80억, 민자 10억)을 투입해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옆 부지 3,00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3개 분야의 세라믹섬유 인프라 장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세라믹섬유 복합재 시장은 매년 6%씩 성장하고 있고, 세라믹산업은 경남의 항공, 조선, 기계산업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도화ㆍ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할 신(新)산업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라믹 소재 중심의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금속 소재 중심의 재료연구소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경남도가 첨단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믹섬유 기반구축사업은 지난해 4월 ‘2018년 지역산업 거점기관지원사업 적합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에 따라 사업신청, 최종 평가를 거쳐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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