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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인 천안 아산시장출마 선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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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인 천안 아산시장출마 선언 잇달아

입력
2018.01.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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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수 천안시의원, 전종한 천안시의장, 박상돈 전 국회의원(왼쪽부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수 천안시의원, 전종한 천안시의장, 박상돈 전 국회의원(왼쪽부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정치인들의 충남 천안과 아산시장 출마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민주당 소속 전종한(53) 천안시의장은 31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전 의장은 “독립운동을 했던 선열들과 같은 절박한 심정으로 중앙과 구시대, 적폐로부터의 독립을 이루고 새로운 시대를 나아가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수 천안시의원도 민주당 정통성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자치분권을 만들어온 후보임을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민주화를 위해 민주당 외길을 걸어온 본인이 천안시장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국당의 박상돈 전 국회의원도 1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전의원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천안의 양적 성장의 결과를 시민이 고루 나누는 균형성장보다 소수 지역에 편중된 개발로 도시와 농촌, 신도심과 구도심의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다”며 “성장에서 소외된 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장 출마예상자. 왼쪽부터 김응규 박경귀 박성순 오세현 윤지상 이교식 이상욱 전성환 조덕호 조양순
아산시장 출마예상자. 왼쪽부터 김응규 박경귀 박성순 오세현 윤지상 이교식 이상욱 전성환 조덕호 조양순

아산에서는 복기왕 시장의 충남지사 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10여명이 출마를 저울질 하면서 선거전이 달아 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전성환 아산혁신포럼 공동대표는 지난 30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을 전 대표는 내달 3일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은 22일 온양1동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사람을 향하고 생활을 보듬는 시정을 펼쳐 희망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덕호 민주당 아산갑 사회적경제위원장도 지난 19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당 윤지상 충남도의원도 지난해 말 남산시립도서관에서 의정보고 토크 콘서트를 열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9월 같은 당 박성순 아산시의원은 일찌감치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세를 넓혀 가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이 지난해 8월 출마를 선언했다.

이상욱 아산을 당협위원장도 아산시장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가정보원 출신의 같은 당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도 지지세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같은 당 김응규 충남도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으며 있다. 민선6기 무소속 출마했던 조양순 국민의당 충남도당 부위원장도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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