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3, 4일 이틀 동안 남한강변 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쌍둥이를 주제로 한 축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축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쌍둥이를 초청해 장기자랑, 운동회,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첫 날에는 쌍둥이 듀엣 가요제와 장기자랑, 버블쇼 마술 공연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쌍둥이 가족 운동회가 펼쳐진다.
인기 쌍둥이 연예인들이 축제장을 찾는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ㆍ상민 형제가 개그쇼를 선보이고 쌍둥이 트롯 가수 ‘윙크’가 인기 개그우먼 안소미와 암께 쌍둥이 가요제와 장기자랑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단양 특산물인 아로니아, 오미자를 활용한 풀장 체험, 얼음 공예, 별 관측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등 주요 관광지는 입장료를 25% 할인하고 단양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은 숙박료 할인 이벤트를 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쌍둥이 가족의 건강한 모습을 통해 저출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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