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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의 행복’ 영천 행복택시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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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의 행복’ 영천 행복택시 본격 운행

입력
2019.01.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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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운영 통해 문제 보완… 10개 읍면 33개 마을서 운행

영천시 행복택시 본격 운행. 영천시 제공
영천시 행복택시 본격 운행.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시내버스가 없는 마을 주민들이 일정 범위 안에서 1,000원만 내면 도심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반 동안 6개면 14개 오지 마을에서 시범운영을 했다. 올해부터는 10개 읍면 33개 마을에서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시범운행 때는 버스 승강장이 1㎞이상 떨어진 마을로 제한했지만 올해부턴 800m이상으로 완화했다. 운행구간도 면소재지에서 영천시내 공설시장까지 연장했다.

행복택시는 이용할 주민 수에 따라 마을별로 하루 1~3회 운행한다. 이용할 수 있는 날은 면소재지는 매일, 시내 공설운동장은 장날에 한해 1,0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실제 택시비와 차액은 시가 부담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복택시가 달리면 관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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