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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슈주 동해 "벅차오르고 미안한 마음, 외롭게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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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슈주 동해 "벅차오르고 미안한 마음, 외롭게 하지 않겠다"

입력
2017.07.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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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14일 전역했다. 동해 인스타그램
동해가 14일 전역했다. 동해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동해가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동해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9개월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단장님과 우리 대원들"이라며 서울지방경찰청 일원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동해와 함께 생활한 최강창민, 최시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동해는 이어 전역 현장 사진을 게재하면서 "시랑하는 ELF들 며칠부터 폭염 가운데 서울청 앞에서 기다려 주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에 잠을 못잤습니다.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식사는 챙겨드실까 걱정했습니다. 또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의 기쁨의 연속이었습니다"며 팬들에게 마음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는 외롭게 하지 않을테니 우리 좋은 시간 많이 만들어요. 1년 9개월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 팬미팅에서 만나요. 그리고 슈퍼주니어 앨범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고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또 동해는 "지금도 벅차오르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밤샘했으니 오늘 푹 자요. 좋은 꿈 꿔요.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며 "수경 이동해"라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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