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기자

등록 : 2018.04.17 11:05
수정 : 2018.04.17 18:51

조현민 출국금지 신청… 정식 수사

등록 : 2018.04.17 11:05
수정 : 2018.04.17 18:51

경찰, 폭행 혐의 피의자로 입건

“음료 뿌렸다” 참고인 진술 확인

불법 등기임원 의혹 조사도 착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이 갑(甲)질 논란이 일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도주 우려를 감안해 법무부에 미국 국적을 가진 조 전무의 출국을 정지해 달라고 신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광고업체 직원에게 음료를 뿌리는 등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 동안의 내사를 마치고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 정식 수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회의 참석자들 진술을 들어본 결과 조 전무가 이들에게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 전무가 해외로 도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출국정지도 신청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광고 관련 회의 도중 광고대행업체 직원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회의에는 총 8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전무 앞에 유리컵이 있었는데, 사람이 없는 쪽으로 던졌다”와 “조 전무가 유리컵을 밀쳤다”는 진술을 받았다. 의혹이 제기된 후 대한항공 측은 “직원 얼굴을 향해 물을 뿌렸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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