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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포츠의학 올림픽’… 한국, 아시아 첫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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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포츠의학 올림픽’… 한국, 아시아 첫 유치 성공

입력
2015.0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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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IOC(국제올림픽원회) 세계 스포츠 부상ㆍ질병 예방회의가 2017년 6월1~3일 서울에서 열린다. 3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스포츠 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대형 이벤트로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박원하ㆍ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장)가 아시아 최초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의학에 종사하는 1,500여명의 등록의사, 120여명의 연설자, 40여명의 국내ㆍ외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하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IOC 의무위원장과의 수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 스포츠 의학의 우수성을 어필해 지난 7일 26개국이 참가한 경쟁 끝에 유치권을 따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스포츠의학 발전에 공감하고 이 회의에 필요한 예산 일부 지원을 약속해 유치를 도왔다.

박 회장은 “IOC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했다”고 유치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의와 연계해 2017년 6월5일부터 3일간 IOC 팀 주치의 연수코스가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데 연수에 참여하는 국내ㆍ외 300여 명의 등록의사에 한해 IOC가 인증하는 팀 주치의 자격이 주어진다.

스포츠의학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의료 인력이 국제스포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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