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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 연출작,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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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 연출작,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진출

입력
2018.03.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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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 오원재씨 연출한 ‘낯선 자들의 땅’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에

동서대 영화과 오원재씨가 연출한 ‘낯선자들의 땅’ 스틸컷. 동서대 제공
동서대 영화과 오원재씨가 연출한 ‘낯선자들의 땅’ 스틸컷. 동서대 제공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영화과 오원재씨가 연출한 장편영화 ‘낯선 자들의 땅’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메인 경쟁부문이며, 올해는 총 89편이 출품됐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 ‘낯선 자들의 땅’은 가족을 위해서 어떠한 일이든 서슴지 않는 주인공이 가족과 함께 원전 사고 지역을 벗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손현석 영화과 교수는 “대학의 예산과 장비 지원이 있었고 영화를 제작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기에 ‘낯선 자들의 땅’ 같은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오원재 학생은 단편영화 ‘사냥’ 등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한 촉망 받는 영화인”이라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한국경쟁에 출품한 작품들은 지난해에 비해 극영화의 질적 수준이 높아졌고 극영화 부문에서는 젊은이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작품들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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