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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방문해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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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방문해 협조 부탁

입력
2016.11.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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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총리 후보자 거취도 논의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청와대에서 ‘최순실 게이트’과 관련해 2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청와대에서 ‘최순실 게이트’과 관련해 2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어제 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정 의장을 만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정 의장이 정당들부터 만나시라고 완곡하게 사양했으나 오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 의장을 만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영수회담 개최 등 국회와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박 대통령과 정 의장과의 만남에서 김병준 총리 후보자의 거취도 논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의 회동 이후 여야 3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희망했으나, 사전 조율이 되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청와대 영수회담 관계 전화가 빗발친다”며 “국회의장실 통보에 의하면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10시 30분 의장실로 오셔 의장님을 방문하신다고 한다. 저는 안 간다”고 말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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