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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우디에 하루 100만배럴 감산 요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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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우디에 하루 100만배럴 감산 요구할 수도"

입력
2014.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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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앞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을 따로 만나 OPEC가 하루 최대 100만 배럴을 감산하는 제의를 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가 24일 이란 반관영통신 메르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 동안 OPEC의 공식 산유 쿼터는 하루 3,000만 배럴로 유지돼왔다.

블룸버그는 또 소식통들을 인용해 OPEC가 감산에 합의하더라도 국제 제재와 내전으로 고통 받는 이란, 이라크 및 리비아는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우디는 이들 3국에 증산하지 않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OPEC의 감산 전망을 50대 50으로 보고 있으며 감산에 합의하더라도 유가 회복은 여의치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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