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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세계 여성 대학총장 포럼서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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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세계 여성 대학총장 포럼서 ‘공로상’

입력
2018.04.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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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제공
동서대 제공

동서대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사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우한대학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여성 대학총장 포럼(WWUPF)’에서 평생 고등교육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 대학총장 포럼 선정위원회는 70세 이상의 대학총장 가운데 지속적으로 고등교육에 헌신해온 여성 지도자 12인을 선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박 이사장 외에 류지난 중국 전매대 명예총장,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마발렌 휴스 전 총장, 뉴질랜드의 매시대의 유디트 키니어 전 총장, 일본 조사이대 총장과 이사장을 지낸 미즈타 노리코 전 이사장, 세르비아 벨그라드대 총장을 지낸 마리야 보그다노비치 전 총장 등이 함께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199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12년간 동서대 4~6대 총장을 역임하며 세계화, 정보화, 특성화 전략을 기틀로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설립 ▦부산ㆍ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민석도서관 설립 ▦해운대 센텀캠퍼스 착공 ▦미국ㆍ중국 해외 캠퍼스 조성 ▦세계총장회의 개최 등으로 동서대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현재 동서학원 이사장으로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디지털대를 이끌고 있으며,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총재를 역임하는 등 교육과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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