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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명품 체류형 관광단지 4년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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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명품 체류형 관광단지 4년후 완공”

입력
2016.07.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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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서서히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기장군 시랑ㆍ대변리 일대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며, 쉬고, 쇼핑할 수 있는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자는 부산시민의 기대를 짊어진 부산도시공사의 어깨도 무겁다.”

곽동원(64ㆍ사진)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단지의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사업참여 협상이 최근 매듭지어진 만큼 관광단지 개발이 본격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2020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남권 최대ㆍ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 6월 단지 부지조성 공사를 완전 끝냈으며, 진입도로 및 해안관광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연결도로의 오시리아IC를 개통하는 등 사람을 끌어 모을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람시설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국립부산과학관의 경우 개관 20일 만에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이 운영하는 특1급 호텔 ‘힐튼 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올해 말 문을 열면 관광지의 면모가 확 들어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분양 중인 동부산골프앤리조트의 ‘더캐슬 해운대비치’와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기준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을 주는 투자이민제가 적용돼 중국과 일본 등지 부유층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사장은 “인프라가 구축이 탄력을 받고 숙박 기능이 갖춰질 경우 단지에 머무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나머지 시설도 착공과 준공 시기를 앞당겨 조기 영업을 서두를 것”이라며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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