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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태권도 중심도시 자존심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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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태권도 중심도시 자존심 살렸다.

입력
2019.04.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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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경북도체 태권도 종목 종합 우승 쾌거

영천시청 태권도팀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천시청 제공
영천시청 태권도팀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천시청 제공

영천시청 태권도팀이 지난 19일부터 22일가지 4일간 경산시에서 열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태권도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천시청 태권도팀은 대회 고등부에서 곽윤민(-58kg급), 남민재(-63kg급), 김태현(-68kg급) 황창민(-80kg), 안원준(-87kg)선수가 2위를 차지했고,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최진형(-54kg), 고웅재(-68kg), 천동수(-74kg), 이시형(-80kg), 이바름(-87kg)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조혜진(-49kg), 정은화(-67kg) 선숙 1위를, 송미성(-73kg), 양승민(+73kg)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천시는 경북도민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천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면서 “이제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는 태권도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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